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김천혁신도시(경북드림밸리) 이전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입주를 완료하고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도는 경북드림밸리 12개 이전공공기관 중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첫 이전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직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와 가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주거와 통근, 의료, 교육 등 정주여건 지원을 마쳤다.
입주를 마친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지난 2011년 3월에 착공, 총 사업비 233억원을 들여 2년 2개월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8198㎡ 규모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로 8개과 110명이 이곳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경북드림밸리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김천시 농소면과 남면 일원 부지 381만 5000㎡에 사업비 8676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마무리했다.
이곳에는 우정사업조달사무소를 시작으로 한국전력과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오는 2015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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