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삼성전자 미국 스마트TV시장 점유율이 37%로 1~2월 대비 확대됐다.
3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 TV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37%로 1위를 차지했다. 1~2월 점유율 34.5%보다 2%포인트 이상 늘었다.
비지오(VIZIO·29.2%), 샤프(12.2%), LG전자(9.5%)가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1~2월 조사에서 9.1%로 삼성·비지오·샤프·파나소닉(9.6%) 뒤에 위치했다.
평판TV 시장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가 29.4%로 1위다. 삼성전자는 평판TV시장에서 60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미국 비지오가 16.9%로 2위, LG전자가 10.5%로 3위다. 삼성전자 평판TV 시장점유율은 샤프, 파나소닉, 산요, 도시바, 소니 등 일본 기업 점유율 합친 것(20.5%)보다 높다. 제품별로는 삼성전자가 LED TV 시장점유율 33.5%로 1위다. 2위는 비지오(21.3%), 3위는 LG전자(11.7%)였다. 3D TV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47.4%, LG전자가 21.2%로 1, 2위를 차지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