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특성화고 맞춤형 교육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는 특성화고 맞춤진단 프로그램인 `자아탐색 및 취업역량진단 프로그램(Career PASS-High)`를 개발해 서울 대동세무고 1학년에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관심 있는 직업 및 취업 정보는 물론이고 명확한 자아 인식과 성공적 취업 달성에 반드시 요구되는 취업 역량을 진단하는 서비스다.
학생은 관심 직업의 정보(특성, 적성 및 흥미, 현황, 전망), 계열·학과별 취득 시 유리한 자격증 정보(출제경향, 취득방법)는 물론이고 성격유형·업무적성·직업적성 진단을 이용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진단(의사소통, 대인관계, 문제해결, 정보·기술·자원 활용, 자기관리, 조직과 문화에 대한 이해)으로 기업 인재상과의 부합도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실시되었던 OMR 카드 방식의 1회성 진단과는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해 언제든 필요한 진단을 장소에 관계없이 실시할 수 있다. 또 반복 진단으로 역량 향상정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강좌(자격증, 어학)와 온라인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연계해 실질적 취업 교육도 가능할 전망이다.
박성환 대동세무고 진로지도부장 교사는 “졸업 후 바로 직업 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는 체계적 진로 교육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