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워크(대표 이승준)는 남성 맞춤복 패션 서비스 `스트라입스(stripes)`를 공개했다. 스트라입스는 맞춤 의상 입으려면 직접 찾아가야 했던 불편함, 특이한 체형이지만 맞춤 의상에 가격적인 부담을 느꼈던 남성들에게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꼭 맞는 커스텀 셔츠와 정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한다. 웹과 모바일 동시에 서비스한다.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스트라입스의 로드테일러들이 직접 신체 치수 측정을 위해 주요 거점 별로 협의된 시간에 고객을 찾아간다. 상담 및 측정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방문 시 스타일링 및 코디에 대한 상세한 조언까지 제공해 고객의 선택을 돕는다. 이후 웹에 업데이트된 개인별 신체 치수를 기반으로 클릭 몇번 만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셔츠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후 추가로 의상을 구매할 때도 다시 사이즈를 측정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케이크워크 이승준 대표는 “스트라입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남성 패션 시장 중, 오프라인 기반 맞춤 패션 분야를 IT와 결합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맞춤형 셔츠 및 정장을 시작으로, 잡화 및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분야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남성 패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트라입스를 선보인 케이크워크는 패스트트랙아시아와 CJ오쇼핑의 공동지원을 받고 있으며 아이리버에서 신규사업 기획을 담당했던 이승준 대표가 경영 총괄을 맡고 있다. 현재 스트라입스의 로드테일러가 직접 고객들을 찾아가 스타일링 상담 및 신체 치수 측정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