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 현대하이스코 당진공장에 DBMS 구축

티베로(대표 장인수)는 현대하이스코 당진2공장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 5`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하이스코의 MES 구축 사업은 계획·출하·유통에 이르는 제조 공정 전 분야 생산 관리 업무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티베로는 지난해 현대하이스코와 계약을 맺고 1년여에 걸쳐 티베로5 설치를 완료했다. DB 클러스터 기술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적용해 MES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티베로는 티베로5 구축으로 DBMS의 다양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총소유비용(TCO)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금융결제원, 인천국제공항공사, LG전자, 전남교육청 등 40여 곳의 DBMS를 자사의 제품으로 대체하는 등 사업을 활성화 하고 있다.

장인수 사장은 “제조기업에 있어 MES는 핵심 업무 영역으로 이번에 티베로5가 적용된 것은 티베로가 해외 업체와 대등한 기술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조를 비롯해 공공·금융·통신 등 각 분야 핵심 업무 영역으로의 진입을 가속화해 기업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