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산업융합특성화 인재양성 사업` 수도권 유일 선정

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는 수도권대학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3년도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문적 상상력과 공학, 과학기술을 융합해 산업현장의 창의혁신을 주도해갈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2017년까지 5년간 총 1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60여명의 석사급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는 향후 5년간 약 3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일반대학원 `휴먼ICT융합학과`를 신설하여 ICT와 휴먼 감성 디자인 융합형 제품 및 서비스 분야의 리더급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올해 2학기 신입생을 선발해 해마다 15명 내외의 석사과정 학생들이 학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아 공부할 수 있다. 휴먼ICT융합학과 학과장인 조준동 교수는 “인간 중심 감성 IT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인간친화적인 `휴메니어(휴먼+엔지니어)`에 포커스를 둔 선도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융합특성화 인재양성의 메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