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이 해양조명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항로표지기술협회와 손을 잡았다.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은 2일 한국광기술원에서 항로표지기술협회(이사장 류영하)와 해양조명 융합산업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첨단 해양조명 및 광 분야 공동 기술 개발과 시험 인증 등 기업 지원에 공동 노력하는 한편 관련 산업체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서 항로표지기술협회는 해양교통 자료와 관련 설비 및 장비를 지원하고 광기술원은 조명·광 관련 전문 인력 및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구 장비 및 설비 공동 활용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 첨단 해양 조명 기술을 개발하고 국책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사업화로 보유한 기술의 이전과 확산을 촉진하고 기술력 향상 등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교류도 함께 실시해 가기로 했다.
김선호 원장은 “항로표지기술협회는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아 국제항로표지기술 및 우리나라 해양교통시설 발전을 선도하며 글로벌 전문 공공기관을 지향하는 기관”이라며 “해양 조명 분야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미래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