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창조적 서비스 산업육성 전략을 마련한다. 국정 비전인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창출과 성장동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는 전자신문 후원으로 2일 국회에서 `국가 ICT 미래비전 포럼 8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생태계 조성, 국제협력과 글로벌화, 국민을 위한 과학기술과 ICT 구현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창업지원과 글로벌 웹표준인 HTML5 환경에 맞는 웹사이트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모바일앱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도 발굴한다. 신규 ICT 서비스 확산을 위해 보안 연구개발(R&D)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 중소 벤처기업 M&A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보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인다. 전자인증 활성화와 해외진출 지원도 수행한다.
민성호 에릭슨코리아 상임고문은 `ICT활용 서비스 혁신전략` 주제발표에서 지식 기반의 창조적 기업을 강조했다. 민 고문은 “지식화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지적자산 가치 확보, 신뢰와 존중을 통한 수평적 중심의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기오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창조적 서비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현수 국가ICT미래비전포럼의장 사회로 최정훈 전자신문 정보사회총괄 부국장, 한원곤 강북삼성병원 자문원장, 오창규 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 임호순 고려대 교수, 김광희 수미온 대표, 김동수 키삭 대표컨설턴트, 조풍연 메타빌드 사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