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준 명품백, 헤어지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

여자친구에게 준 명품백, 헤어지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

며칠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A씨. 사귀는 동안 여자친구의 부탁과 잘 보이고 싶은 마음 탓에 명품 선물을 여러 번 했다. A씨는 이제 헤어지게 됐으니 선물로 줬던 명품을 모두 돌려달라고 여자친구에게 요구했다. 만약 물건으로 못 돌려준다면 돈으로라도 반환하라는 것이 A씨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단 하나도 돌려주지 못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 A씨는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법적 조치를 모두 취하고 싶다"며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A씨는 과연 명품을 돌려받았을까?

A씨와 같은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현 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 조우성이 전하는 힐링 에세이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을 주목해보자.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은 조우성 변호사가 지난 17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겪은 각양각색의 에피소드와 삶의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 것으로, 영혼의 멘토 차동엽 신부가 강력히 추천한 읽을만한 책이다.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에서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건져 올린 에피소드를 담았다면 조우성의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은 법정에서 목격한 35개의 드라마 같은 극적인 인생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조우성 변호사는 경찰서에 자식을 고소할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수십 년 간 존경하던 남편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부인의 사연 등을 통해 우리 이웃이 살아가는 모습을 휴먼 다큐멘터리를 보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조우성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 수많은 소송사건을 해결하면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협상강의와 시간관리, 인맥관리, 법률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중들과의 소통에서 가장 큰 행복을 얻는다고 말하는 조우성 변호사는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사전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