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가정용 산소수 제조용기 `오투파워` 출시

가정용 산소수 제조용기가 처음 개발됐다.

새봄(대표 민정곤)은 산소수 제조용기 `오투파워(O₂ POWER)`를 개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투파워`는 일반 가정에서 마시는 물에 고농축 산소를 직접 주입할 수 있는 산소수 제조 용기다.

새봄이 출시한 오투파워.
새봄이 출시한 오투파워.

외산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도록 디자인을 확 바꿨다. 세척 등도 편리하다.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으로 제조해 용기 안전성도 크게 높였다.

기존 수입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새봄 측 설명이다.

산소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비롯해 성인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음주, 흡연 등을 하는 직장인 활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나와있다.

민정곤 사장은 “북미나 서유럽, 일본 중심으로 시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 서비스업종 분야에서 산소수 제조용기를 응용한 제품이 숙취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에 따라 이용이 서서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