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고화질 LCD 블랙박스 `오토캡슐 AE1` 출시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고화질 풀터치 LCD 블랙박스 `오토캡슐 AE1`을 3일 출시했다.

AE1은 코원 블랙박스 최초로 2.8인치 광시야각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HD급 고사양 렌즈와 함께 메모리 안전 관리 기능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코원 AE1
코원 AE1

광시야각 LCD를 탑재해 별도 디바이스와 연결하지 않아도 녹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녹화모드, 날짜·시간, 차량 배터리 전압 등을 표시하는 `온 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주요 녹화 정보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20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 카메라를 통해 주간은 물론이고 빛이 적은 야간 환경에서도 초당 30프레임의 선명한 HD(1280×720p)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와 열 분산 구조 설계로 발열을 최소화해 녹화 안정성을 확보했다.

상시전원 회로가 내장돼 있어 별도 장치가 필요 없으며, 배터리 보호 자동 종료 기능으로 차량 배터리 방전을 방지해준다.

메모리 카드 성능 최적화를 위한 자체 포맷 및 포맷 예약 설정, 자가 진단 기능 등으로 메모리 관리도 더욱 편리해졌다.

AE1 제품 가격은 용량에 따라 19만9000원(8GB), 22만9000원(16GB)이다.

박남규 코원 대표는 “AE1은 자체 LCD를 통해 영상 확인이나 제품 조작이 가능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보급형 제품부터 와이파이 제품, LCD 장착 모델까지 제품 라인업이 확대된 만큼 블랙박스 선도기업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