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안랩 대표, 르완다에 보안 기술 전파

김홍선 안랩 대표가 아프리카에 국내 보안 기술을 알렸다.

김홍선 대표는 최근 르완다 키갈리(Kigali)에서 개최된 전 세계 보안 전문가 초청행사 `Cyber Security Awareness Week`에서 현지 정부 고위인사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 르완다에 보안 기술 전파

이날 행사에는 장 필버트 응센기마나 청년정보통신부 장관, 패트릭 니이리쉬마 르완다개발청ICT개발국장, 국가정보부처 책임자, 국영기업 BSC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김홍선 대표는 이와 별도로 카네기멜론대학 르완다 캠퍼스에서 정보보호전공 석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안랩 관계자는 “강연 종료 후 질문 답변 시간이 1시간 가까이 이어질 정도 사이버 보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김홍선 대표는 “르완다는 아프리카 내에서 최고의 IT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고, 관련 시장도 급성장 중”이라며 “안랩은 공유가치(Shared Value)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랩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KT 등과 함께 르완다에 국가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