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1R] GT클래스 정연일 1위, 김진표 2위](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5/05/17203_41063_5845.jpg)
5일 펼쳐진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1라운드 GT클래스에서 정연일(EXR팀106)이 폴투윈 승리를 따내며 시즌 첫 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진표(쉐보레 레이싱)는 아쉽게 2위, 장순호(EXR팀106)가 3위에 올랐다.
GT클래스도 슈퍼6000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영암 서킷(1바퀴 5.615km) 풀코스를 달려야 하기에 초반 순위가 중요하다고 판단, 선수들의 신경전이 뜨거웠다.
![[슈퍼레이스1R] GT클래스 정연일 1위, 김진표 2위](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5/05/17203_41064_5859.jpg)
명장면은 김진표의 몫이었다. 롤링스타트 순간, 앞으로 치고 나오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2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류시원(EXR팀106)은 2랩째 4위로 내려앉았다. 머신 트러블로 예선 성적이 좋지 않았던 이재우(쉐보레 레이싱)는 맨 뒤에서 출발했다.
![[슈퍼레이스1R] GT클래스 정연일 1위, 김진표 2위](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5/05/17203_41062_5823.jpg)
5랩부터는 2위다툼이 벌어졌다. 연예인 레이서 김진표와 류시원이 2위자리를 놓고 접전을 펼쳤고, 8랩째 장순호가 3위로 올라서며 류시원은 4위로 한 계단 더 떨어졌다. 정연일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정연일은 1번코너 앞에서 드리프트 세리모니를 펼쳐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암(전남)=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