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 송내역 에너지관리운영시스템 구축

코레일네트웍스가 송내역 여객편의 시설의 에너지 관리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2013년 IT기반 ESCO 시범사업 과제 공모 일환이다.

역사 내 구역별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에너지 사용과 손실을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고효율 인버터로 공조기 팬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기술도 적용한다. 코레일네트웍스는 하나기연, 시너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1억원 규모를 정부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8월 시스템 구축 완료 목표다.

현재 송내역 역사와 여객편의 시설은 연간 2억~2억5000만원의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관련 시스템을 가동하면 연간 5~7%의 에너지 절감으로 연간 1000만~2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정근 코레일네트웍스 대표는 “코레일과 상호협력으로 공공역사 건물의 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 기술 표준모델을 구축,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도 발굴,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