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호남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3년 연속 지정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3년 연속 호남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3년 전국 권역별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지정 사업`에 광주TP가 호남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모사업에서 전국 권역별로 총 12개 기관이 센터로 지정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호남권 센터에는 전남TP와 전라남도 천연자원연구소 등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TP는 지난 2년간 호남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권역 내 R&D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합 R&D 기획을 지원해 왔다.

광주TP는 향후 2년간 국비 7억원과 시비 1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중소기업의 융합기술과제 발굴·기획, 애로기술 해결 및 기술개발·사업화 연계 등 융합사업 지원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합관련 애로기술 해결, 컨설팅 제공, 융합기술 관련 세미나와 포럼 개최, 우수과제 발굴 등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는 역할도 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