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 12일부터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참가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제64회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학생들이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전 교육캠프 일정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교육캠프는 최근 열린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전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중·고등학생 12개팀의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참가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가와 이전 대회 참가자들이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12개팀은 오는 12일부터 6일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개최되는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인텔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세계 70개국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우승팀에는 총 300만달러 이상의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힘은 융합적 과학 기술에서 나온다”며 “한국 영재들이 이번 대회에서 과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