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9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본부장 이현수)는 FTA무역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호남권본부 대회의실에서 `수출지원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전국 순회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내수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FTA 활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KOTRA 등 9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수출에 대한 막막함을 풀어주고 실효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각 지원기관별로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들에 대한 중점 지원사업이 소개된다.
또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수출 시 FTA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내용을 소개하고 FTA 혜택으로 비즈니스 기회와 매출액이 향상된 기업의 성공사례 및 수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수출지원기관별 일대일 기업 상담도 이뤄진다.
참가희망 기업은 산학연 통합정보망 홈페이지(www.e-cluster.net) 또는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로 신청하면 된다.
이현수 호남권본부장은 “이번 합동설명회는 여러 수출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다양한 수출 지원시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수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