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자화전자 등 10개 기업에 대해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 기업은 중견기업 2곳, 중기업 2곳, 소기업 6곳이다.
인증 업체 대부분은 특허 출원 및 등록한 직원에 대해 직무발명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당 평균 보상 금액은 특허출원 51만6000원, 특허등록 40만4000원으로 파악됐다.
특히 자화전자, 마이크로인스펙션은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연구원에게 자사 실시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증기업은 향후 △특허청 민간 IP-R&D 연계전략지원사업, 특허기술의 전략적 사업화지원사업,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개발사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등 대상자 선정시 가점을 받게 된다.
구영민 산업재산진흥과장은 “인증기업에 대해 특허 연차 등록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및 유관 부처와 공동으로 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