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술한류 인재 한자리에…21일 K-테크 글로벌 R&D포럼 개최

해외 우수 한인 공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한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오는 21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K-테크 글로벌 R&D(연구개발)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박창해 부사장
박창해 부사장

신재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부국장, 진혜민 미 국립보건원(NIH) 부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 기술 세계화를 위한 제언`과 `창조경제와 산업기술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해외 학계와 산업계에서 활동 중인 한인 공학인들도 다수 참석한다. 삼성SDI,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김종민 영국 옥스포드대 전자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광진 미 네바다대 기계공학과 교수, 박창해 프리스케일 부사장 등이 미래 산업 창출 전략과 글로벌화를 위한 지식재산(IP) 전략을 논의한다.

이명종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차기 회장(뉴욕주립대 교수), 정광희 재불과학기술자협회장(엑스마르세이유대 교수), 현광선 재중교포과학기술자협회 부회장(청도과학기술대 교수) 등 해외 한인 공학인 단체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이들은 행사 다음날인 22일엔 청와대 경제수석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공공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차세대 선도산업 육성 전략에 관한 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