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하서면의 신재생에너지단지 체험관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체험장으로 부상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심성근)는 개관 1년 7개월을 맞은 신재생에너지단지 테마체험관의 누적 방문객이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다른 지역 에너지테마전시관(방문객 연간 3만~4만명)보다 많은 숫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를 기념해 10만번째 방문객인 윤찬양(광주·15)군에게 DVD콤포넌트를 증정했다.
심성근 원장은 “체험, 연구, 산업의 복합기능을 갖춘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가 친환경에너지 현장체험학습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단지는 실증연구단지, 산업단지, 일반인 테마체험단지가 집적된 국내 최초·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연구·체험장이다. 이곳에는 신재생에너지 국책연구기관들이 입주해 태양력,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에 대한 성능평가, 연구지원, 인력양성을 한다.
신재생에너지단지는 2003년 부안군 위도 방폐장 건설을 둘러싼 주민 갈등 등에 대한 정부 보상차원에서 2011년 건립됐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