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용 반잠수정 `펭귄` 경기국제보트쇼서 첫 선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양레저용 반잠수정 `펭귄(PENGUIN)`이 오는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펭귄`은 현대라이프보트 계열사 라온하제가 개발한 반잠수정이다. 단체관광용인 대형 반잠수정과는 달리 프라이버시를 보장해 주는 가족형 소형 레저보트로 수면 아래 부분에서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다. 전기모터를 장착해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유럽인증(CE)도 획득했다. 마이애미 보트쇼, 중동 보트쇼 등 해외 전시회에 전시한 바 있으나 국내에서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병갑 경기도 서비스산업과장은 “이번 보트쇼는 전시 중심으로 바꿔 특별한 볼거리를 많이 준비했다. 펭귄과 더불어 이탈리아 펄싱이 제작한 51ft급 대형 파워요트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