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UX아카데미(소장 조광수)가 프랑스 `루땅 사용자연구소`와 응용 인지과학분야의 연구 교류와 UX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정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응용 인지과학, 상호작용(HCI), 사용자 경험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연구자와 학생 교류는 물론이고 연구정보와 연구경험 교환, 연구 상담,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성균관대 UX아카데미는 웹기반 UX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스마트TV 등 가전, 자동차, 로봇, 장애인 접근성, 서비스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UX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 소양을 키우는 강의실 교육에서 실무를 익히는 현장 교육까지 전문적인 UX교육을 실시해 UX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대학 중 최초 교육기관이다.
프랑스 루땅사용자연구소는 프랑스와 유럽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기획, 개발, 평가를 도와주는 리빙랩을 운영하며 각종 시각추적기, 모션추적장비, 사운드 마이닝 등 응용인지과학 및 인지테크널러지 연구개발을 65명의 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다. UX아카데미 조광수 소장은 “협약으로 프로그램 우수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국제적 UX 전문단체와 교류를 강화해 HCI와 UX교육의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