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직류표준화연구회는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류 표준화 연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2011년11월 발족했다.
연구보고서는 표준화 항목으로 직류 배전 도입을 위한 옥내 직류배전 인터페이스, 직류배전 전압, 직류 조명, 직류기반 설비, 직류 보호기기 등을 도출했다. 또한 각 항목의 구성 및 범위, 표준화 목표를 제안했다. 보고회에는 핀란드 대학 LUT에서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구회 관계자는 “직류배전은 전력변환으로 인한 전력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며 “앞으로 표준화 추진으로 직류배전 도입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