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함께 하는 부산 장애인정보화 대제전`이 10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KT타워에서 열린다.
KT부산고객본부(본부장 유욱영)와 부산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회장 조덕자)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10회째로 지역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IT기량을 겨루는 장애인 IT축제다.
올해는 인터넷 정보검색, 지적 타자대회, 컴퓨터 활용(PPT, 엑셀), 스타크래프트 4개 종목에 스마트폰 게임(다함께 차차차)을 추가해 5개 종목이 진행된다.
지적 장애인을 비롯해 청각, 시각, 언어 장애인 등 총 250여명의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참관인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KT부산고객본부는 5개 경쟁 종목 외에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로봇 `키봇2` `스마트홈폰` 등을 시연한다. 정보검색 등 각 종목별 입상 장애인에게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유욱영 KT부산고객본부장은 “시간과 장소는 물론이고 신체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IT세상이 펼쳐질 수 있도록 IT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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