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창조경영 트리즈(TRIZ)에 대한 기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박찬득)와 구미단지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김사홍)는 9일과 14일 이틀간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창조경영 트리즈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트리즈 교육은 `레벨 1`수준의 트리즈 기초과정으로 20명 정원에 30여명이 수강신청해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트리즈는 겐리히 알츠 슐러라는 러시아 군인이 창의성 있는 특허 4만 건을 분석, 체계화한 혁신적이고 창조적 아이디어다. 최근에는 경영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론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트리즈 교육에는 김성홍 GEN3파트너스 코리아 이사와 겐리히 알츠 슐러의 수제자로 러시아 트리즈 전문가인 유리 다닐로브스키 박사가 강연한다.
이들은 창의적 문제해결에 대한 체계적 방법론과 40가지 발명 원리를 소개하고, 실제 문제해결에 대한 아이디어와 창조적 상상력을 적용해보는 실습을 진행한다.
최효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 현장에 모순된 상황을 창조성으로 해결하는 트리즈 문제해결 방법을 도입, 혁신적인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