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대표 최백준)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포`에 참가해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기업·기관 특색에 맞게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틸론은 행사에서 다양한 단말기를 지원하는 자사 제품군을 적용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전략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내부 네트워크 통합을 넘어 본사와 지사 간 통신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원격지 PC와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내부 사용자와 연결하는 기술이다.
틸론은 퍼블릭 클라우드 부문에서 국내를 넘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로 진출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엘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이후 DaaS 서비스 `엘데스크`, 원격제어·접속 서비스 `엘리모트`, 원격 지원 서비스 `엘서포트` 등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틸론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지난 행사보다 많은 방문객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부는 실제 구매와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