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대훈)는 미얀마컴퓨터연합회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ICT 관련 정보교류 △양국 ICT기업 간 비즈니스(무역·투자) 개발 지원 △미얀마 ICT 프로젝트 발굴·추진 시 한국 기업의 참여 지원 △양국 ICT업계 간 정기적인 인적·물적 교류 추진 등에 협력한다.
미얀마는 최근 ICT 인프라 구축과 정보화 프로젝트 추진이 활발하다. 일본·싱가포르·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ICT기관·기업이 적극 현지에 진출하고 있다. 정보산업연합회는 이번 협력으로 양국 ICT 프로젝트 개발과 국내 기업 참여 기회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후속 사업으로 국내 기업의 미얀마 시장 진출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동남아 ICT 진출 컨소시엄을 연내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