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활용 전문인력 양성으로 수혜 사각지대 없앤다

FTA활용 전문인력 양성으로 수혜 사각지대를 없앤다. 한국무역협회와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FTA 활용과 관련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종합 FTA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이 과정은 무협 무역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최근 현안이 되는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과정 등 4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연간 50회 내외의 FTA 실무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1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근 EU, 미국 등과의 FTA 발효로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들은 전문인력이 부족해 활용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특히 지방 소재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기업 CEO부터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활용 단계별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무역아카데미는 지방에도 과정을 개설한다.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tradecampus.com)에서 하면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