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코리아2013, 보안 전문 기업 참가 `봇물`

종합 보안전시회 `시큐리티코리아2013`에서 분야별 첨단 보안제품들이 전시된다. 오는 2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시큐리티코리아 2013`에 ADT캡스, 하이트론시스템즈, 유니온, 스미스디텍션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전문 업체들이 참가한다고 주최측이 13일 밝혔다.

ADT캡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보안 솔루션 `ADT캄(ADT Calm)`을 선보인다. `ADT캄`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보안과 에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가 무선으로 작동해 보안과 에너지관리가 함께 필요한 사업장이나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다.

유니온커뮤니티은 스마트폰 연동 지문인식기 `AC-F100`을 내놓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세계지문인식 경연대회(FVC)에서 1위를 수상한 지문인식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다. 하이트론시스템즈는 `광학 30배 FULL-HD IR 네트워크스피드돔`을 출품한다. 이 제품은 60프레임을 지원하여 기본 30프레임에 비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한다. 줌과 연동된 가변 IR을 채택하여 선명한 야간영상화질도 보장한다. 자동경보음성출력기능, 지능형영상분석기능을 탑재, 보다 지능적인 영상감시가 가능하다.

독일 대표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모보틱스의 한국 공식총판인 이노뷰시스템에서 개발된 첨단 고해상도 CCTV 역시 주목을 끌 전망이다. 올해 출시된 `S14`는 어안렌즈 매립형 제품으로 한 대의 본체에 두 개의 렌즈 모듈을 연결하여 각각 독립된 공간을 사각 없이 360도 촬영할 수 있다. 스미스디텍션은 스미스디텍션은 끊임없이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화학, 생물테러, 방사능, 핵, 폭발물과 마약류와 같은 밀수품 등을 감지하여 탐지, 분석하는 장비를 선보인다.

K.Fairs,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CCTV저널이 공동 주최하는 `시큐리티코리아2013`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COEX B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 교육, 행정분야 등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부문들로 구성되며 경쟁적인 보안시장에서 비중 있는 사업 동반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핵심 요소를 제공한다. `시큐리티코리아2013` 참관객 사전등록은 5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자는 입장료(5,000)가 무료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