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미래기술 육성 과제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으로 국내외 인사 100명 가량을 선정한다.
길영준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은 1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길 부사장은 “현재 심사위원으로 500명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들 가운데는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길 부사장은 선정될 위원에 대해 “연구계 인물이 많다”며 “ICT 융합이나 소재는 산업계에서 선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은 13일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창의적인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10년간 총 1조5000억원 규모를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설립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