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스파크S' 내놓고 경차시장 주도권 탈환 박차

한국지엠, '스파크S' 내놓고 경차시장 주도권 탈환 박차

한국지엠이 14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경차 신모델 쉐보레 스파크S(Chevrolet Spark S)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1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파크S는 GEN2 가솔린 엔진 및 C-TECH 무단변속기를 적용해 가속 성능과 실내 정숙성을 개선했으며, 동급 최초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MyLink)를 탑재했다.

기존 스파크 대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5마력, 0.2kg.m 높은 75마력, 9.6kg.m이며, 스파크 자동변속기 모델의 연비가 14.8km/l인데 비해 스파크S는 15.3km/l를 제시한다.

함께 출시되는 2014년형 스파크는 새로운 외장 컬러를 추가하고, 연비 측정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디자인의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하는 한편, 도어락 스위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무선 폴딩 리모트키 등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신규 편의 사양을 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스파크S LS모델이 1,281만원, LT모델이 1,373만원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샘 바질(Sam Basile) GM 글로벌 경차개발 총괄 임원은 “한국지엠의 내수와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스파크의 신 모델 스파크S를 새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2014년형 스파크는 실용성과 안전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고객을, 스파크S는 경차 이상의 프리미엄을 원하는 고객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스파크S' 내놓고 경차시장 주도권 탈환 박차

한국지엠은 신차 출시와 함께 16일부터 고객 참여형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펼쳐 경차 시장 주도권 쟁탈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All New Style, 2014 스파크S 가 제안하는, 도심 속 컬쳐 드라이빙’을 주제로 6월 한달간 펼쳐지는 2박 3일 고객 시승 이벤트는 출시일인 5월 16일부터 쉐보레 스파크 이벤트 페이지(http://spark.chevrolet.co.kr)에서 스파크S와 함께 알아보는 라이프 스타일 분석 테스트를 통해 고객 응모를 받아 테마별 추천 코스를 시승하고, 후기를 제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아울러, 온라인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민병권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