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디지이너 후원 사업 첫 성과···`드민` 홍콩 진출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14일 이태리 출신 장민영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 `드민`이 홍콩 명품 편집매장 `I.T`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지난해부터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드민을 후원해왔다. I.T에 입점한 국내 브랜드는 드민이 처음이다.

CJ오쇼핑, 디지이너 후원 사업 첫 성과···`드민` 홍콩 진출

I.T는 자체 브랜드와 명품 편집 매장을 운영하는 홍콩 최대 패션 그룹이다. 중국·홍콩 등 중화권 지역에 700여개, 유럽 등에도 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드민의 해외 진출은 브랜드 론칭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라며 “현지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