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기술이전을 도모하는 G-TEK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전자신문 주관으로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WIS, ITRC 포럼과 함께 개최되는 G-TEK에서는 국내 기업·기관·대학의 참신한 연구 성과들이 대거 공개된다. 총 18개 기관이 20여개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G-TEK는 기업 지원관과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NTB)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기업 지원관에는 각 대학들의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전국 테크노파크 협력사,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수혜기업들이 참여한다.
나노스퀘어(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는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태양전지·바이오에 응용할 수 있는 양자점 나노 형광체를 소개한다. 에코메트론(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은 유사석유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판별할 수 있는 판별키트를 선보인다.
로우티에스(광주테크노파크 협력기업)는 LED 근적외선 파장을 통한 마스크 형태 스킨케어 제품을 공개한다. 바이오닉스메디칼(광주테크노파크 협력기업)은 먹는 물을 전기분해해 알칼리 이온수로 만들어내는 기계를 전시한다.
바이브라시스템은 영상기반 정신건강 정보 서비스 시스템, 크로스미디어는 스마트폰 텍스트 메신저 서비스, 유비키이노베이션은 홍채인식 카메라, 글로비스원은 스마트러닝 솔루션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NTB 홍보관에서는 NTB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 상담으로 정부의 산업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G-TEK 주요 참가기업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