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창조경제는 앞선 혁신"

“우리나라와 GS가 초일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방을 넘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창조경제입니다.”

허창수 GS 회장은 1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Value Creation Forum)`에서 국가와 기업의 성장 해법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했다.

허창수 GS 회장, "창조경제는 앞선 혁신"

허 회장은 “창조경제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받아들이는 발상의 전환과 창의성이 육성되는 여건을 조성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GS가 가진 경쟁력의 원천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원과 관리자”라며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 인재 채용으로 창의적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 간 칸막이를 과감히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또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GS 밸류 크리에션 포럼`은 GS의 리더와 현장의 일꾼이 다 함께 만나서 서로가 격려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라며 “GS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전사적 이슈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