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은 오는 22·23일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IT종합 대규모 수출 전시 상담회인 `ITC2013 해외바이어 초청 소프트웨어(SW)융합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경기테크노파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안양지식산업진흥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수출상담회 부스 80개와 쇼케이스 부스 60개 규모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디지털콘텐츠와 SW를 비롯해 IT융합과 통신방송분야에서 135개 국내 기업이 참가한다. 해외 바이어는 미국 스프린트, 중국 화웨이·창홍·차이나유니콤, 베트남 우정통신그룹 VNPT, 중동 유로스타 등 빅바이어 20여개사를 포함해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25개국에서 80여명을 초청했다.
22일에는 수출 상담회를 비롯해 쇼케이스 투어와 인천시티투어, 월드IT쇼 등을 진행한다. 다음날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의 화교 바이어를 초청해 신흥국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VIP & 화상(華商) 데이`를 마련했다.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부스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직접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참가기업에는 부스비용과 참가비 등 제반 비용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천 기업에는 향후 해외마케팅 관련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