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창인스트루먼트는 공개 모바일 웹·앱 개발 서비스 플랫폼 웹웨어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다양한 콘텐츠를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공유·활용할 수 있는 웹기반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유통 플랫폼이다. 인터넷 웹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모바일 버전을 추가 개발해 모바일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하반기 한국콘텐츠진흥원 자유공모 부문에 선정돼 개발이 시작됐다.
세창인스트루먼트는 우수한 기술로 계측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의 계측기를 사용하는 관공서·기업만 총 3000곳 이상이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하드웨어 사업에서 다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96년 사업을 시작했으며 업계 최초로 인터넷 계측기 전자상점을 개발·운영했다. 2001년에는 정보기술 버블 붕괴를 극복하며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 제품은 통계 분석한 납품처의 구매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제때 공급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 받아 회사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세창인스트루먼트의 지난 2008년 국제 금융위기를 극복하며 `기술기반 가치창조` 비전을 수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2010년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홈 아쿠아 그리드 시범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며 스마트워터미터(Smart Water Meter)를 개발하기도 했다. 2010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해 웹웨어 개발까지 성공했다.
송승준 세창인스트루먼트 대표는 “시장에서 살아남고 더 큰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창조적인 생각과 끊임없는 R&D를 통한 새로운 아이템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민과 열정, 그리고 실행을 통해 생존 경쟁에서 벗어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