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와이즈넛 `와이즈티 v2`

검색 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텍스트 마이닝 솔루션 `와이즈티(WISE TEA) v2`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시맨틱 기반 솔루션 `와이즈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난 2009년부터 중앙부처, 주요 대기업, 통신사, 금융업체 등에 보급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와이즈티 v2는 자체 개발한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기술, 데이터 마이닝 기술, 분석 리포트(Analysis Report) 시각화 기술 등을 탑재했다. 기업 내 산재한 정보를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분석한 후 문서별 주제어 추출, 주제어별 그루핑 등을 거쳐 입력 검색어에 최적의 예상 답변을 제시한다.

검색어 관련 다양한 주제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제공하기 때문에 종전 검색어를 바꿔가며 반복해서 찾던 번거로움이 없다. 예를 들어 전략기획팀 홍길동 과장이 경영지원팀 `김세무 과장`을 검색하면 김 과장의 전문분야, 관련 문서, 연락처, 부서정보 등의 의미 주제어가 제공된다. 또 김 과장이 소속된 경영지원팀의 경영성과 등 그룹핑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와이즈넛은 제품 안정성 제고를 위해 주제 마이닝, 주제 관리 및 분석, 주제 분석 결과의 모니터링, 주제 관리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주요특징]

▶OS:윈도, 리눅스

▶공공기관·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찾는 지능형 텍스트 마이닝 솔루션

▶(02)3404-6157

[강용성 대표 인터뷰]

“공공기관과 기업 내 축적된 지식재산의 80%는 비정형 데이터로 기존 검색 방식으로는 믿을 만한 정보를 찾기 어렵습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티 v2의 최대 장점은 검색어에 최적의 답변을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검색 시장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마이닝 분석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와이즈티 v2는 이 같은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성능은 물론이고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는 게 강 대표 설명이다.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만큼 국내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로열티 등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 외산 대비 가격이 낮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장을 공공, 금융, 민간, 교육 등 업종에 따라 세분화해 영업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대형 시스템통합(SI)업체 등 검증된 우수 협력사를 통한 영업 강화에도 나선다.

와이즈넛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7개국에 검색엔진을 공급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강 대표는 “중국 법인, 일본 자회사를 갖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 진출을 위한 제휴 협력사까지 확보한 상황”이라며 “SW 해외 진출 그랜드 컨소시엄을 주축으로 글로벌 판매망을 이용해 신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총매출목표는 150억원”이라며 “하반기 대용량 이메일 분석 솔루션과 표절 검색 솔루션 와이즈 레퍼리(WISE Referee) v3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