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5개국을 시작으로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드쇼는 러시아에 이어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에 걸쳐있는 방대한 CIS 지역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행사이다. 20일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주요 5개국의 현지 난방 유통업체 및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로드쇼에서 국내 1위 및 북미 콘덴싱 가스온수기 1위 등 해외 성과를 알리고 러시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가스보일러 및 기름보일러 등 주요 수출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994년에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후 1997년에 러시아 인증(GOST)을 받는 등 시장 특화된 제품을 개발, 수출한 결과 러시아 벽걸이 가스보일러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이번 로드쇼는 러시아에서의 성공과 함께 주변국 시장에 대한 본격적 공략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며 “CIS 지역에서도 품질과 성능을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수출벨트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