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의 전국 체전으로 불리는 `제39회 품질분임조대회`가 22일 막을 올린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는 22일 서울시를 시작으로 올해 품질분임조대회 지역예선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품질분임조는 낮은 품질과 생산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생산 현장 내 소규모 모임이다. 지난 1975년 도입된 후 현재 전국 8000여개 사업장에서 5만3000여개 분임조가 활동 중이다. 활동인원은 58만명에 달한다.
표준협회는 앞으로 한 달간 16개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예선을 진행한다. 참가팀은 생산 현장 품질 개선과 혁신 활동 사례를 기반으로 경쟁한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팀은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