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족 모임이 만들어졌다.
공동모금회는 21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패밀리 아너스 데이(Family Honors Day)` 행사를 열고, `패밀리 아너스클럽`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미 활동 중인 아너(개인 고액 기부자) 회원 배우자 3명이 추가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패밀리 아너스클럽 회원은 부부 아너 11쌍을 포함해 16가족 33명이 됐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5월21일) 패밀리 아너스클럽을 발족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개인과 가정에서 시작된 나눔이 우리 사회 곳곳으로 확산돼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