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은 21일 `중대형 태양광 인버터 공인시험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창원 본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시험설비 구축에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기금과 전기연구원 부담금 등 총 80여억 원이 투입됐다. 350㎾급으로, 국내외 태양광 인버터의 규격에 관한 공인시험 정보를 제공해 태양광발전시스템의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시험 설비는 응답속도가 100㎲ 이하로 우수하고, 태양광과 전력계통시뮬레이터, 전력회생장치, 배전선로모의장치, RLC수동부하장치, 종합계측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자동시험프로그램을 탑재해 시험의 정확도와 품질을 높였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