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이문석)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13`에 참가해 약 500억원의 전시효과를 기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비스페놀A`가 없는 친환경 플라스틱 `에코젠`과 `스카이그린`, 염소 미포함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 고내열 폴리에스터 수지 `PCT` 등 주력 화학 소재 4종을 전시했다.
특히 `평생 그린케미칼`이라는 주제로 스토리 형식으로 전시관을 꾸며 호평을 받았다. 사람의 일생에 비유해 플라스틱 활용례를 설명했다.
행사에서 SK케미칼 부스를 다녀간 방문자는 21일 기준 150개 업체, 5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20개 기업과는 구체적인 계약을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총 300개 업체,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문석 사장은 “이번 전시회 기대효과는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럽·북미 등 전시회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