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IT 만남, 숭실대 미디어학부 작품전시회 열려

예술과 IT의 융합으로 탄생된 작품들을 통해 창조경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는 26일까지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GRID전`을 개최한다. 대학 최초로 시립미술관에서 여는 단독 전시회다.

예술과 IT 만남, 숭실대 미디어학부 작품전시회 열려

78명 학생들이 작가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가상현실, 인터렉티브 아트, 어플리케이션, 게임 등 예술과 IT가 접목된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강희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는 “비어 있는 공간을 테마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전시의 공통된 주제나 형식을 지웠다”면서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젊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