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서울시와 제휴, 엄마들이 동네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위치기반 육아 SNS `해피맘`에 `서울시 보육반장` 채널을 열어 서울시가 선정한 `우리 동네 보육반장`과 엄마를 연결해 준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지역 복지 서비스 해결을 위해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각 구별로 선발된 보육반장은 전화와 SNS 상담으로 육아 고민을 접수해 해결해 주고 동네의 다양한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해피맘은 다음의 사내 벤처 조직 다음 넥스트인큐베이션스튜디오(NIS)에서 출시한 위치 기반 육아 SNS 모바일 앱이다. 근처 거주 엄마들을 거리 순으로 볼 수 있으며, 동네 수다방에서 그룹 대화 혹은 개별 스토리에서 1:1 대화가 가능하다. 의학 지식, 집밥 및 이유식 레시피, 육아용품 리뷰는 물론 쿠폰 및 각종 행사 정보까지 공유해 다양한 주제별 육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연정 다음 NIS PM은 “시·공간 제약이 많은 육아맘에게 쉽고 빠르게 동네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해피맘이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