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초고성능 섬유(Hyper-tex) 기계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하이퍼텍스 기계산업은 제19대 총선과 제18대 대통령 선거 지역공약으로 채택된 사업이다.
경북도는 최근 지역 섬유와 섬유기계관련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하이퍼텍스 기계산업 구조고도화 전략수립 및 타당성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하이퍼텍스 기계산업은 이미 지역에 구축된 섬유기계산업과 수요산업인 섬유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 지역을 세계적 섬유 및 섬유기계의 생산 및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세계 섬유산업의 메가트랜드가 전통섬유에서 산업용섬유로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섬유기계의 첨단화는 필수”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하이퍼텍스 기계산업 연구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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