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기 스마트폰 게임인 디즈니의 퍼즐게임 `스왐피-웨어스 마이 워터`를 이번 주 시네마 3D 스마트TV 앱장터인 `스마트월드`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웨어스 마이 워터는 주인공 스왐피가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수로를 만들어 물이 흘러가게 하는 게임이다. 최근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2000만건을 달성했다. 게임 모든 조작은 LG 스마트TV 전용 리모컨인 매직리모컨으로 할 수 있다.

LG전자는 자동차 레이싱 게임 `미니 모터 레이싱`과 전략 슈팅 게임 `캐터펄트 킹(Catapult King)`도 다음 달 앱장터에 올릴 계획이다. 미니 모터 레이싱은 2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듀얼 플레이 전용 안경을 쓰면 두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각기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다. 캐터펄트 킹은 매직리모컨으로 투석기를 조절해 악당의 요새를 공격하는 게임이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심즈 프리플레이` `몬스터 런` `카스(Cars) 2` 등 비디오게임과 스마트폰에서 흥행한 게임을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그룹장(전무)은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