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명품가방, 살 때는 최저가로 팔 때는 최고가로"

오픈마켓 11번가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 신상품을 세계 최저가로 판매, 2년 후 최고가로 매입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1번가, "명품가방, 살 때는 최저가로 팔 때는 최고가로"

자사 명품전문관인 `디-럭셔리11(D-LUXURY11)`에서 가방, 지갑, 클러치 등 213개 입생로랑 신상품을 백화점 가격보다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유통업계 최초로 해당 기획전 상품 구매자에게 `중고 매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를 직접 매입해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명품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쇼핑재테크`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