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 디자인산업의 균형 성장을 위해 마련하는 `디자인코리아 2013`을 10월 10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호남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에는 기업 300여개, 국내외 바이어 12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전시 중심의 이전 행사와 달리 기업비즈니스(B2C, B2B)를 중심으로 대폭 전환해 국내 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는 세계에서 드물게 매년 비엔날레가 열리는 도시이고 2015년에는 디자인연맹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런 토양 속에서 디자인코리아2013을 유치해 광주가 아시아 디자인 중심도시로의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