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공공전문위원회 첫 회의…가속기·로켓 논의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에서 산·학·연 민간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거대공공전문위원회의 첫 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13.3%(올해 기준 1조4913억원)를 차지하는 거대공공분야 R&D사업에 관한 검토를 맡는다.

검토 대상 사업은 △한국형발사체 개발 △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 △남극제2기지 건설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건설기술연구 △차세대중형항공기개발 등 8개 부처의 61개 사업이다.

미래부는 매월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달에는 부처 담당자와 전문위원 사이의 토론 방식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전문위원의 기술적 검토의견과 부처별 R&D 예산요구 자료를 토대로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거쳐 2014년도 R&D예산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대공공전문위원회 명단

거대공공전문위원회 첫 회의…가속기·로켓 논의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