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이 또 한번 진화했다. 이음은 27일 모바일 3.0 버전을 시작하며 신규 아이템을 대거 출시했다고 밝혔다. △친구 휴대폰 번호를 미리 등록해 이음에서 만나지 않도록 하는 `친구만남방지쿠폰` △매력적인 상대 이음의 프로필을 찜 해뒀다가 언제든지 만남을 신청할 수 있게 해주는 `위시리스트` △100일 OK권, 100일 매력진단서, 어게인 데스티니 3회 등으로 묶인 초호화 아이템 `솔로탈출 패키지` 등이 그것이다.
모바일 앱 3.0의 주된 변화는 매칭 알고리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하루에 한 명 운명의 이성을 소개해 온 이음은 하루 한 번으로는 아쉽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매칭방식을 개선했다. `하루 2회 매칭`과 `실시간 매칭`이 바로 그것. 이제부터 이음에서는 매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6시 두 번에 걸쳐 이성의 프로필을 받아볼 수 있으며 가입승인을 받는 즉시 한 명의 이성을 소개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음 모바일 앱 3.0은 많은 수의 카드가 쌓이더라도 편리하게 브라우징 할 수 있도록 세로쌓기 방식을 적용했다. 더 다양해진 메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좌측 메뉴버튼도 도입했다.
박희은 대표는 “이용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탄생한 `모바일 앱 3.0`은 편리한 앱을 만들기 위한 이음의 고민이 그대로 녹아있다”며 “앞으로도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이용자 만족을 위해 계속해서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